어느날 tv프로그램에서 돌아가신 할머니를 빈집에서 홀로 기다리는 반려견의 이야기를 보았습니다. 

주인이 떠나간 빈 집에서 우두커니 할머니만을 기다리는 개의 모습에 기다림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사랑의 한 방법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스쳤습니다.

자주가는 갤러리에서 우연히 유기견과 유기묘의 그림을 그리는 작가님을 뵙고 상황은 조금 다르지만‘기다림’이라는 

같은 주제로 마치 유기견의 입장이 된 듯한 기분으로 그렇게 네 번째 곡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유기견이 아닌 반려견이 되어 따뜻한 주인의 품에서 행복하길 바라면서 또는 지금 누군가를 추억하며 그리워하고 

기다리고 있는 당신에게 이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Credit]

Composer by 최유라 (플라잉타조)

Arranged by Herojo

Lyrics by 최유라 (플라잉타조)

Recorded by RamSound

Mixed & Mastered by RamSo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