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까치내를 소재로 한 ‘까치내 이야기’ 괴산군 화양계곡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화양연가’ 충북 옥천 출신의 작곡가 정순철의 어머니이자, 동학교주 최시형의 딸 최윤의 이야기를 담은 ‘새야새야, 윤의노래’ 등 세 곡의 음악을 담은 앨범

1. 화양연가 (편곡-하다정, 작사- 이상진) : 괴산군 청천면 화양계곡은 우암 송시열 선생이 화양동에 은거하며 중국 무이구곡의 이름을 본 떠 지은 화양구곡의 절경이 있는 아름다운 계곡이다. 이 화양계곡의 아름다움을 청춘의 시절을 노래한 ‘청춘가’와 본래 태평성대를 노래한 민요 ‘태평가’의 선율을 토대로 채움의 감성을 담아 다시 창작하여 우리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을 뜻하는 ‘화양연화’의 의미와 결합하여 노래하는 노래곡이다.

2. 까치내 이야기 (작곡- 하다정) : 청주 무심천과 미호천이 만나는 지점을 예로부터 까치내라 불러왔다. 이 까치내의 유래에 하얀 까치에 관련된 설화가 내려오고 있다. 하얀까치는 100만 마리 중에 한 마리 꼴로 나타난다고 하여 길조 중에서도 길조로 우리에게 알려져 왔다. 무심천을 날아다니는 하얀 까치를 떠올리며 사람들에게 하얀 까치처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하는 기악곡이다. 

3. 새야새야 (편곡- 하다정) : 새야새야는 동학농민운동이 지난 후 전국적으로 널리 퍼진 노래이다. 채움에서는 충북 옥천 출신의 작곡가 정순철의 어머니이자 해월 최시형의 장녀로서 ‘동학의 딸’이라 불리웠던 최윤, 동학교주인 아버지가 참수형에 처해지고 옥천으로 내려와 핍박 속에서 살아가며 살아간 여자이자, 어머니인 윤의 감정으로 표현한 곡이다.